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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관습 속에서 살아간다.
공동체 안에서 꽉 짜여진 관습은 우리를 옥죄는 것 같은 느낌이다.
그래서 우리는 일탈을 꿈꾼다. 잠시간의 단잠. 잠시간의 자유를 누리고 싶어한다.
하지만 그것은 잠시다. 우리는 관습이라는 그물이 결국은 우리의 인간적인 삶을 위한 보호막이라는 것을 안다.
일탈은 잠시간의 해방감을 주지만 그것은 우리를 오랜시간 만족시키지 못한다는 것을 안다.
선을 알고 지킨다는 것은 그런 것이다.
관습에서 잠시간의 일탈을 즐길 때도 우리는 기억하고 있어야 한다.
다시 관습으로 돌아가든, 일탈이 새로운 관습이 되게 하든, 인간의 인간성을 지킬 수 있는 무언가를 기본적으로 가져야 한다는 것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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